NHN 엔터프라이즈 개발자 면접 후기 - C인터뷰편
안녕하세요.
면접 회고겸 NHN 엔터프라이즈 C인터뷰 후기 글을 공유합니다.
C인터뷰는 일반적인 인성면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NHN 엔터프라이즈 면접 내용
직무: Java 백엔드 개발자 (3년차 경력직)
장소: NHN 플레이뮤지엄
날짜: 2023년 6월 2일
진행시간: 1시간
면접관은 두 분이셨습니다. (인사 담당자 + 개발 팀장님)
"인성면접은 형식일 뿐이다"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.
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
저의 경험과 생각을 검증하는 질문이 반복해서 쏟아졌습니다.
저는 제조 기업에서 만 2년을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요.
퇴사를 한 이유를 제게 물어보셨고, 이전 직장의 기술 부채와 매너리즘을 퇴사 이유로 설명드렸습니다.
이와 관련된 디테일한 질문들이 계속 들어왔습니다.
퇴사를 했다면 면접관에게 당시 상황을 잘 납득시켜야 하는 것 같습니다.
받았던 질문중에 생각나는 것은 이렇습니다.
- 회사 내에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지?
- 지난 직장에서 문화는 그대로이지만, 메인스트림 기술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?
- 지난 직장을 퇴사하고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?
- 어떤 회사를 가고 싶은지?
- 이직 공부와 직장 생활을 병행한건지?
- 기업을 구하고 퇴사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?
- 퇴사하고 꽤 시간이 흘렀는데, 늦게 구직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?
- 제조업에서 IT 기업으로 이직하신 분들이 적응을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?
면접 후기
거의 대부분이 제 경험 위주의 질문이었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답하기 어려운 질문도 많았습니다.
면접 흐름을 주도하자고 마음 억었는데,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 번 흔들리게 되면, 질문 답하기에 급급해지더라구요.
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과 변명만 늘어놓다가 끝나버렸습니다.
제 나름대로 앞으로 면접을 어떻게 보면 좋겠다는 깨달음이 있었는데요.
하지만, 오늘은 면접 내용만 공유드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.
NHN 엔터프라이즈 면접을 준비 중인 분이시라면
자신의 경험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끔 준비하셔서 좋은 성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.
-끝-